다학제간 융합연구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17일 한밭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0 한밭대학교 X-Corps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학교 제공
17일 한밭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0 한밭대학교 X-Corps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학교 제공

한밭대학교는 최근 진로선택형 산업 및 공공기술 실전문제연구단(단장 윤린) 주관으로 ‘2020 한밭대학교 X-Corps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X-Corps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연구팀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며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지난 17일 학교 내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산업문제해결형·창업주제형·사회문제해결형 3개 분야에서 총 20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20개 팀 중 14개 팀에서 다학제간 연구팀이 참여해 학문과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적 접근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대상은 산업문제해결형의 ‘나노 임프린팅 성형을 통한 렌즈 노치필터 개발’ 과제를 연구한 스마트랩팀이 수상했다. 스마트랩팀은 수상소감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응용 확대를 위한 색약 임상테스트 후 제품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2020 한밭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 UCC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UCC 제작을 통해 한 해 동안 연구과정 및 연구단 활동을 담아 우수 연구성과를 홍보했다.

윤린 단장은 “본 사업은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없는 학생역량을 키우는데 있고 이러한 교육방식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지향해야 할 핵심적인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로선택형 산업 및 공공기술 실전문제연구단을 운영함으로써, 산업계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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