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옥천 지용시낭송콘서트가 이달 2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옥천군 제공
제9회 옥천 지용시낭송콘서트가 이달 2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옥천군 제공

제9회 옥천 지용시낭송콘서트가 이달 2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옥천 지용시낭송협회가 주관하는 이 콘서트는 매년 가을 시낭송 문화의 저변확대와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시낭송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용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정지용 시인의 시를 낭송하고, 색소폰합주단, 성악, 댄스팀 등 축하공연이 곁들여진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가 참석해 도종환 시인의 시 ‘가을사랑’을 직접 낭송한다.

김 군수는 “어느 덧 아홉 번이나 정지용 시인과 시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함에 감사드리다”며, “열 돌을 맞는 내년엔 더욱 성대하고 풍성한 콘서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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