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 © 뉴스티앤티
충북 영동군이 내년 1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을 창단한다. / © 뉴스티앤티

충북 영동군이 내년 1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을 창단한다.

17일 군은 대한씨름협회와 도 씨름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자씨름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씨름단은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매화급(60㎏이하) 2명, 국화급(70㎏이하) 2명, 무궁화급(80㎏이하) 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간 국내 여자씨름단은 전국 5개팀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의 창단으로 새로운 구도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창단은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씨름선수단이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인 규모의 여자씨름 대회는 매년 9-10개 대회가 개최되며 MBC스포츠플러스, KBS N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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