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달청과 혁신제품 테스트 업무협약 체결

충북 제천시가 혁신기업 이노넷의 ‘TVWS 배낭 와이파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혁신기업 이노넷의 ‘TVWS 배낭 와이파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혁신기업 이노넷의 ‘TVWS 배낭 와이파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검증대상인 ‘TVWS 배낭 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혁신제품으로 선정한 이동형 무선통신장치로, 내장 배터리만으로도 8시간 이상 데이터통신이 가능하다.

특히, 유선통신 인프라 및 전원시설이 없는 산속이나 오지마을 등에 긴급통신 및 인터넷 공급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혁신제품 테스트는 지난 5일 조달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테스트는 조달청이 해당 물품을 구매하고, 선정된 수행기관이 이를 시범 사용하여 검증·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12월 중 조달청으로부터 배낭 와이파이 15대를 공급받아 용두산 및 월악산, 자드락길, 행사장 등에 설치해 성능 및 효용성을 검증하게 된다.

8개월간의 검증이 끝나면 해당 물품은 시로 이관된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혁신제품 테스트를 통해 시가 국가혁신산업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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