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가을이 되자

시인들이 신작시집을 10여 권 시집 보내왔다.

곧 시와 시학 동인지도 나올 예정이고,

한국의사시인회, 옥천문인협회 출판기념회도 있을 예정이다.

어제는 우리 충남의대 필내음문학동인회 월례회 밎 공동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대학 때부터 동아리 활동해온 시동인들이다.

3명의 의사 시인이 3권의 시집과 1권의 산문집을 엮었다.

모두 2번째 시집을 상재한 관록의 시인들이다.

 

역시 수년간 벼려온 사념의 매듭도 

가을에 거두게 되는가 보다.

시인의 교과서는 시집이란다.

보내온 시집이나 월간지의 시를 읽고

시를 쓰는 모티브를 얻은 경험이 많다.

내가 미욱하니 먼저 깨달은 시인에게서

영감을 받아오는게다.

 

만추에 시대와 불화하느니,

시인과 독자들이 詩를 같이 읽고

새벽 동해바다 수평선 위로 오메가로 떠오르는 일출같은

뮤즈를 영접해보면 좋겠다.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