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독립기념관 기증자료 특별전 ‘기증, 역사를 나누다’
[전시] 독립기념관 기증자료 특별전 ‘기증, 역사를 나누다’
  • 곽남희 기자
  • 승인 2020.1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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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차 기증자료 특별전 개최
독립문 건설소 /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문 건설소 /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11월 2차 기증자료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기증자료 특별전’은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근 기증된 자료를 국민에게 새로운 콘텐츠로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독립운동가의 글을 주제로 지난 4월에 1차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막한데 이어 11월 2차 기증자료 특별전을 마련했다.

2차 기증자료 특별전은 ‘기증, 역사를 나누다’라는 제목으로, 2018년과 2019년 독립기념관에 자료를 기증한 기증자 10인의 자료 54점으로 구성했다.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만큼 후손 등이 기증한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를 전시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인, 중학생, 자료기증자 3대가 기증한 자료 등도 일반에 공개한다. 

주요 전시자료는 하와이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이끈 강영각이 편집인으로 참여한 '아메리칸 코리안The American Korean'을 비롯, 이상재가 독립문을 건축하고 독립협회를 설립하는 이유를 밝힌 '독립문건설소獨立門建設疏', 중국 상하이上海 한인청년동맹에서 활동한 변극이 광복 후 저술한 '한국독립운동약사韓國獨立運動略史', 중국 난퉁南通에서 김택영이 집필한 '한국역대소사韓國歷代小史', 중국 자무쓰佳木斯 감옥에서 정훈모가 쓴 유묵 등이다. 또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작년에 기증된 독립선언서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국민들과 자료 기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기증자 인터뷰’코너를 마련하고 기증자가 직접 들려주는 자료 기증의 취지와 의미, 관람객에게 추천하는 자료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월 12일부터 3주간 SNS를 통해 실시한 국민 참여 이벤트‘기증은 OO이다’대국민 공모 사진도 전시관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관에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기증자료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를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 해설’도 독립기념관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i815)을 통해 공개할 예정(12월 초)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2차 기증자료 특별전을 통해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기증’과 ‘나눔’의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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