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연속 진출은 한국,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6개국 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확정지었다.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국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한국 총 9개국 뿐이다.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최고 기록은 월드컵 다섯 차례 우승에 빛나는 '삼바군단' 브라질이 갖고 있다. 현재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은 1930년에 열린 1회 우루과이 대회를 제외하고 21회 연속 본선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속 진출 2위는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16회 연속 본선행에 성공한 '전차군단' 독일이 기록하고 있다. 유럽 예선 C조에서 8전 전승을 기록한 독일은 러시아행 티켓을 따내면 17회 연속 기록을 이어간다.

두 국가에 이어 월드컵 4회 우승의 이탈리아가 14회, 남미 강호인 아르헨티나가 11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챔피언인 '무적함대' 스페인이 10회 연속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행진을 이어왔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횟수는 아시아 1위다.

한국 다음으로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미국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북중미 예선에서 2승 2무 3패로 온두라스와 승점이 같아 러시아월드컵 티켓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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