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연맹 제천농민회가 11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 제천시 제공
전국농민회연맹 제천농민회가 11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 제천시 제공

전국농민회연맹 제천농민회가 11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가래떡을 나누며, 우리 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1m 삼색가래떡 전시 및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농민회는 지역에서 생산할 쌀로 만든 삼색가래떡 2000세트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유치원, 초중학교,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김준철 제천농민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쌀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지역먹거리 소비운동을 당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떡 커팅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봄철 냉해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끊어버리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 및 시민을 격려했다.

한편,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매년 10월 개최하던 '제천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의 예산 9500만 원을 반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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