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단양군 제공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단양군 제공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힐링법으로 수조 속 물고기를 바라보는 ‘물멍’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물멍’ 관련 아이템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각종 방송과 유튜브 속 반려어(魚) 관련 영상들이 폭증하는 등 ‘물멍’을 통한 소확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쿠아리움에는 ‘물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이틀 동안 방문객 3000여 명이 다녀갔다.

군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물멍’이 인기를 끌며 아쿠아리움 속 수중생물들이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을 치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아쿠아리움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173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 3000여 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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