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교육 거점 역할, 코로나19 시대 원격교육 혁신 기대

충남대학교 / ⓒ 뉴스티앤티
충남대학교 / ⓒ 뉴스티앤티

충남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지역 대학(전문대학포함)의 원격교육 질 제고 사업 추진을 위한 ‘대전·충남·세종 권역 원격교육지원센터’에 선정됐다.

10일 충남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모한 ‘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에는 대전·세종·충남 권역에서 총 5개 연합체가 응모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충남대-대전과기대 연합체가 최종 선정됐다.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전국 10개 권역에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교육자원을 개발·공유하여 원격수업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충남대와 대전과기대는 ‘대전·충남·세종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권역 내 대학·전문대학 등을 연계·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권역별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운영, 권역 내 공동 활용 강의 제작 영상제작실 구축·운영 지원, 권역 내 대학 원격교육 상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사업기간은 5년이며, 사업비는 1차년도인 2020년에는 총128억 원으로 권역별 규모를 고려해 차등 지원된다.

한편, 충남대와 대전과기대는 지난 10월 16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원격강의 및 학습관리시스템 공동 활용,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연계 협력 등 공동의 보조를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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