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가 교직원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가 교직원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가 교직원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자살을 경험한 교직원의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학생교육 활동으로 인한 심리적인 상처로 마음이 힘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교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됐다.

박정애 꽃자리샘터 행복교육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교직원들과 함께 자기 탐색과 이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자신을 돕는 방법 등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치료 집단 상담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직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만나면서 소진되었던 나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동료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위로를 나누고 심리적인 상처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건강증진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의 상담, 심층심리평가, 위기학교 긴급 현장지원, 마음건강 지도 컨설팅 등으로 정신건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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