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해제된 방역 단계 사이를 오르내리며
그림자 밟기 게임을 한다.
술래잡기를 한다.
둘 중 하나는 그림자 속에 숨어 있다.
서로 숨 죽여 꼬리 밟히지 않으려 한다.
누가 범인인지
누가 피의지인지 모른다.
교회도, 절도, 제사도
접신 대신 접선으로
은밀하게 시도한다.
방역단계를 내리자
그들의 겨울왕국이 왔다.
트리플 스세권 시대가 왔다.
*트리플 스세권 : 조류독감 바이러스, 유행성독감 바이러스, 코로나 19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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