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송년특집 기획공연...11월 9일부터 예매 시작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가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세종문화재단 제공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가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세종문화재단 제공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가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세종문화재단이 송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임선혜, 카운터테너 정민호, 바리톤 최종우, 테너 김세일, 바로크시대 음악 연주단체인 카메라타안티콰서울 등 총 8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환상의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 중 하나이자 세계 3대 오라토리오(Oratorio·종교적 극음악)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 등 전체 3부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2부 마지막에는 1750년 런던 초연 이후 모든 관객이 기립하는 전통이 이어지는 ‘할렐루야’ 합창이 연주된다.

티켓은 11월 9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관람인원을 370석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단, 사회적거리두기 지침 발표에 따라 전국 1단계가 공연 당일까지 유지될 시 현장에서 좌석을 추가 판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연은 취소될 수 있으며, 재단은 공연 취소 시 홈페이지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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