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농협, 노동조합원과 가족이 함께한 어울림 환경정화활동

서대전농협노동조합이 산성동과 산서농경지역 도로변과 농지주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 산성동은 7일 서대전농협노동조합이 산성동과 산서농경지역 도로변과 농지주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노동조합 노조원·가족·서대전농협 임직원 등 100여명이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농지주변·농로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봉사활동을 이끄는 산성동 직원들은 소수인원 조 편성·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소독물티슈 지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윤정훈 위원장은 “농협 직원으로서 농협에 근간이 되는 농촌지역 환경정화를 펼치게 되어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한 환경보존을 위해 지역사회 금융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더 발전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전농협노동조합은 2008년 창립한 이후 매년 노조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취약 소외계층에게 농산물 지원, 연탄 1만장 후원 등 13년째 이웃사랑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혈액공급비상 시에는 노사가 협심해 헌혈에 앞장서는 뜻 깊은 활동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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