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0여억 원 투입...어울림센터, 행복주택, 올뱅이 국밥거리 조성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전국 공모 사업에 황간면 도시재생뉴딜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전국 공모 사업에 황간면 도시재생뉴딜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 전국 공모 사업에 황간면 도시재생뉴딜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황간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영동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서 활성화지역 최우선지역으로 지정된 황간역 일원이 대상지이다.

군은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 자문 등으로 지역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꾸리도록 지원했다.

사업 공모명은 지역특색을 살리고(+)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행복공동체를 나눠(%), 마을을 활성화하자는 의미를 담아 ‘황간을 셈하다’로 선정했다.

총 11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황간터미널 부지에 어울림센터와 행복주택 2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한다.

그 밖에 주택정비사업, 지역유산 리모델링사업, 올뱅이 국밥거리조성, 마을관리기업 육성 등이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사회간접자본(SOC)의 거점시설이 확충되고, 시설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주민 소득증대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5월 '고향 역 문화 플랫폼을 지역의 거점으로'란 주제로 황간면 소규모재생사업이 선정, 역광장 소규모 공연장 조성 및 철도음악회 등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황간도시재생뉴딜사업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역량있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도시재생의 성과를 빠른 시일 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영동군을 포함한 전국 총 47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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