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료전지발전 업무협약식 거행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을 위해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적극 뛰어들 전망이다.

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청

시는 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 한솔제지(사장 이상훈), 충남도시가스(사장 황인규)와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은 1,600억 원을 투입해 한솔제지가 제공하는 부지에 30MW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고, 충남도시가스로부터 LNG를 공급받게 된다.

건설되는 발전소에서는 연간 약 5만 8,000여 가구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전기와, 연간 1억 1천 kcal의 열을 생산할 예정이다.

시는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정부의 분산전원 시책과 청정에너지 육성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오늘 협약은 에너지 정책 대 전환 시기를 맞아 우리시가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신재생 에너지원인 연료전지 발전소 등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와 미래 세대의 안전을 중심에 두는 에너지 세대교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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