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방구석 수목원’을 운영한다.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신청인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하던 온라인 숲해설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월부터 시민 누구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수목원’운영을 시작했다.

참여방법은 네이버 밴드에서 ‘방구석 수목원’을 검색 후 가입하면 되고, 매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오전 11시에 약 30분씩 진행된다. 진행 요일은 네이버 밴드에 사전 공지된다.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수목원을 거닐며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소리와 경치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숲해설을 통해 수목에 대한 폭넓은 지식도 쌓을 수 있다.

 

11월 3일 운영된 방구석 수목원 1회차 사진 / 네이버 밴드 캡처
11월 3일 운영된 방구석 수목원 1회차 사진 / 네이버 밴드 캡처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숲체험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쉼과 여유를 담을 수 있도록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환경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수목원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밴드 ‘방구석 수목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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