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해 우수기관 13개 시군을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 급식 분야,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농가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참여, 공공정책 등 먹거리 거버넌스를 측정했다.

군은 2019년 5월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지난 9월 말 기준 매출액 28억 6000만 원과 누적방문객 17만 3000여 명을 달성했다.

또, 2018년 준공된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는 19종 108품목의 상품으로 월평균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A등급을 달성,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재종 군수는 “앞으로 로컬푸드사업을 현재보다 확장시켜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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