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4일 서충주도서관 광장에서 서충주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는 4일 서충주도서관 광장에서 서충주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 충주시 제공

서충주도서관이 4일 정식 개관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도서관 건립에는 총 77억 79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서충주신도시 3732㎡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577㎡ 규모로 지난 7월 말 준공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전시·휴게 공간을 배치하고, 2층은 어린이 자료실·이야기방·영유아 프로그램실·수유실·이야기 계단·강의실·동아리실, 3층은 종합자료실·시청각실로 꾸미는 등 가족이 함께 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도서관 운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정식 개관 후에도 열람은 좌석 50%만 가능하며 도서 대출·반납, 회원가입, 독서 관련 프로그램 등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도서관 개관으로 문화공간이 부족한 서충주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부권 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