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7개 대학교 총장들이 대학의 공동 발전 방안을 위해 대학간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에 나서기로 했다.(사진=4일 충북도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총장협의회 모습) / 충북도 제공
충북지역 17개 대학교 총장들이 대학의 공동 발전 방안을 위해 대학간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에 나서기로 했다.(사진=4일 충북도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총장협의회 모습) / 충북도 제공

충북지역 17개 대학교 총장들이 대학의 공동 발전 방안을 위해 대학간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대학 간(17개교)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의 공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충북지역 총장협의회(이하 총장협의회)가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총장협의회에는 채훈관 충북지역 총장협의회장(유원대학교 총장)과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장협의회는 학령인구(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가속화를 극복하고, 충북지역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선도대학으로 도합할 수 있도록 17개 대학 간 공동발전을 추진하고, 대학 간은 물론 충북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신익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이 참석해 대학 교육 혁신방안에 대한 현안소개와 지역대학의 역할 정립 등에 대해 17개 대학 총장들과 토의를 했다.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는 충북지역 17개 대학총장님들이 격변하는 대학 환경에 대응하고자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 충북지역 총장님들과 끊임없이 토의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등 상생하면서, 충북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 총장협의회는 강동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꽃동네대학교, 대원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유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 17개 충북지역 총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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