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국악체험촌이 11월 3일부터 부분 재개장한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국악체험촌이 11월 3일부터 부분 재개장한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국악체험촌이 8개월만의 오랜 휴식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다.

영동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내달 3일부터 국악체험촌을 부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장, 세미나실, 천고타북, 국악기 연주체험은 개장일부터 대관신청 및 현장체험 접수가 가능하다.

실내시설은 입실가능 인원의 50%로 제한되며, 수기 출입명부 작성, 손소독 및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 착용자 및 고열자는 입실이 제한된다.

단,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숙박 및 난타체험은 코로나 소강상태시까지 잠정 중단된다.

국악기 연주체험은 현악기 체험과 타악기 체험으로 운영하되, 입실 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 쓰기, 2미터 이상 띄워앉기, 고함과 함성을 금지한다.

타북체험도 가죽교체 등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체험객을 맞을 예정이다.

군은 체험객의 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각별한 방역조치를 취한 후, 국악체험촌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험객의 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각별한 방역조치를 취한 후, 국악체험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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