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국악체험촌이 8개월만의 오랜 휴식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다.
영동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내달 3일부터 국악체험촌을 부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장, 세미나실, 천고타북, 국악기 연주체험은 개장일부터 대관신청 및 현장체험 접수가 가능하다.
실내시설은 입실가능 인원의 50%로 제한되며, 수기 출입명부 작성, 손소독 및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 착용자 및 고열자는 입실이 제한된다.
단,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숙박 및 난타체험은 코로나 소강상태시까지 잠정 중단된다.
국악기 연주체험은 현악기 체험과 타악기 체험으로 운영하되, 입실 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 쓰기, 2미터 이상 띄워앉기, 고함과 함성을 금지한다.
타북체험도 가죽교체 등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체험객을 맞을 예정이다.
군은 체험객의 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각별한 방역조치를 취한 후, 국악체험촌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험객의 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각별한 방역조치를 취한 후, 국악체험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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