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원장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생활화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됐다"
이인용 이사장 "더 많은 노력으로 경성유치원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거듭날 것" 약속

경성유치원 교직원 단체사진 / 경성유치원 제공
경성유치원 교직원 단체사진 / 경성유치원 제공

대전 서구 소재 학교법인 춘담학원(이사장 이인용) 경성유치원(원장 양수경)은 29일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안전문화 콘텐츠 UCC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우수 소방대상물 선정과 포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2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성유치원은 코로나19로 다른 유치원에서 움츠려들고 아무 것도 시도하지 못할 때 ‘대처’가 아닌 ‘극복’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해 나갔으며, ‘안전’이라는 두 글자를 모티브로 방역에 대한 절차와 형식을 최대한 지키고 노력하면서도 선생님과 아이들이 ‘놀이중심교육’이라는 교육방침에 따라 대한민국 안전대상 UCC분야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성유치원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있는 원아들 / 경성유치원 제공
경성유치원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있는 원아들 / 경성유치원 제공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일정이 당초 3월 2일에서 3개월이 늦춰지면서 2020년 5월 말에 학사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생활속 거리두기 및 방역활동에 치중하다보니 정작 아이들의 정상적인 학사일정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경성유치원은 컨텐츠 제작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아이들과 직접 ‘안전’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면서 궁극적인 교육 목적을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장관상’이라는 결과도 얻게 돼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인해 즐거움은 배가 됐다.

소방훈련을 받고 있는 경성유치원 원아 모습 / 경성유치원 제공
소방훈련을 받고 있는 경성유치원 원아 모습 / 경성유치원 제공

양수경 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경성유치원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은 늘 소방안전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생활화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됐다고 생각한다”는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이인용 이사장은 “수상을 하기까지 원장·원감 및 전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뜻 깊고 의미 있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학교법인 이사장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높은 양질의 유아교육 목표를 세워 더 많은 노력으로 경성유치원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경성유치원을 아끼시는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법인 춘담학원 경성유치원은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보류되고, 미루어지고 있을 무렵인 지난 4월 말에도 집에만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원아들을 위해 ‘가자~ 경성나들이’라는 유치원 둘러보고 체험하기 행사를 통해 원아들과 학부모들을 흡족하게 했으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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