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29일 ‘2021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29일 ‘2021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29일 ‘2021년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적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맞춤형 틈새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로 군은 국비 3500만 원을 확보, 군비 포함 총 사업비 7500만 원을 투입해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3개 돌봄공동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컨설팅, 공동체 이해 교육 등을 통한 돌봄공동체의 역량강화에 나선다.

또, 감물돌봄(괴산달내마을공동체), 하늘지기꿈터, 청천엄마랑 등의 돌봄공동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 부담을 덜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키울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