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초 3학년 학생들 대상...초등 생존수영 현장 지원 강화로 생존수영교육 내실화
최교진 교육감 "초등생존수영 교육이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29일 나래초(교장 이희권)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소방서(서장 안종석)와 연계한 ‘찾아가는 초등생존수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초등생존수영’은 수상에서의 안전한 물놀이 방법과 수영 기능을 익히고, 위기 상황 발생 시에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세종소방서 소속 생존수영 전문가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생존수영과 관련된 구조 및 재난 이론수업과 바다나 강 등에서의 조난 상황에 대한 구조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물에 빠졌을 때 구조물 잡기·물에서 떠서 나아가기·구명조끼 입고 안전하게 뜨기·익수자 긴급구조 방법 등의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이밖에도 초등생존수영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존수영 준비하기·물에 적응하기·안전한 물놀이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초등생존수영 동영상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 제공했고, 체육수업·창의적체험활동·온라인수업 등에서 생존수영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소방서와 연계한 찾아가는 초등생존수영 교육이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생존수영 전문가 연계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생존수영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초등 생존수영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편, 시교육청은 초등생존수영교육 현황을 파악하여 ▲ 생존기능 ▲ 수영기능 ▲ 구조기능 등을 학생들이 다양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할 예정이며, 당초 초등학교 2·6학년은 선택사항으로 4시간을 운영하고, 3~5학년은 필수로 4차시 이상의 실기 위주의 초등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영장 내 출입이 어려워져 실기교육을 4차시 이상 이론수업으로 대체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