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제304회 정례브리핑 통해 S-BRT 실증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및 향후 계획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이 29일 시청 정음실에서 제304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S-BRT 실증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동영상 캡처
이춘희 세종시장이 29일 시청 정음실에서 제304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S-BRT 실증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동영상 캡처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S-BRT 실증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춘희 시장은 29일 시청 정음실에서 제304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S-BRT 실증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실시한 ‘S-BRT 우선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대상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되었다”면서 “S-BRT(Super-Bus Rapid Transit)는 우선신호체계 등 도시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버스에 도입하여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최상급의 간선급행체계로 우리 시는 기존의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에 차량 운행 및 제어 신호체계를 개선하여 사전 요금지불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9월 ‘S-BRT 우선신호 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이라는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S-BRT 실증사업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S-BRT 개념도 / 세종시청 제공
S-BRT 개념도 / 세종시청 제공

이 시장은 S-BRT 실증사업 비용 지원과 주요 사업과 관련하여 “S-BRT 실증사업의 총 연구비는 127억원이고, 연구기간은 2년 9개월(‘20년4월~‘22년12월)이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연구단을 총괄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면서 “실증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선신호 제어 기술과 통합신호 기술 개발, 폐쇄형 정류장 설치와 실증 등 총 4개 분야, 8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며 “우리 시는 우선협상 지자체 선정 이후 연구단과 세부과제에 대해 사전조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광위는 11월중에 S-BRT 우선신호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 공모사업 대상 도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 시는 ‘쾌적한 친환경 대중교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BRT 및 전기굴절버스를 도입했고, 새로운 S-BRT 기술을 개발하여 실증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BRT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우리 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범운영하는 등 국내 첨단교통체계의 도입과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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