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숲 1곳·무장애 나눔길 2곳 조성...11억여 원 확보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무장애 나눔길' 전경 / 충남도 제공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무장애 나눔길' 전경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논산 강경효사랑요양병원 등 도내 3곳이 선정돼 녹색기금 11억 128만원을 지원받는다,

27일 도는, 이번 공모선정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게 쾌적한 숲을 제공하는 '나눔숲 조성 1개 소',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숲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길(데크로드)을 설치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2개 소'다.

지난 2009년부터 녹색자금을 활용해 나눔숲 59개 소(62억 3400만 원), 무장애 나눔길 4개 소(25억 4500만 원)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나눔숲은 논산 강경효사랑요양병원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 수목식재와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무장애 나눔길'은 ▲ 보령 동대2근린공원 ▲ 태안 안면도수목원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보행이 불편한 분들을 포함, 모든 도민들에게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정서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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