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먹거리가 TV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힐링·먹방 명소로 입소문 나고 있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먹거리가 TV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힐링·먹방 명소로 입소문 나고 있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먹거리가 TV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힐링·먹방 명소로 입소문 나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된 'MBC 테마여행 길'에서는 배우 최주봉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행지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강 잔도를 비롯해 단양수변 야경, 이끼터널 등이 소개됐다.

단양강 암벽위에 설치된 길이 1.2km, 폭 2m의 길인 단양강 잔도는 걸을 때마다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28일 CJB 화첩기행 ‘단양호 가을날다’편에서는 옥순봉, 구담봉, 두향묘와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상진리 코스모스꽃밭 등 문화와 역사가 묻어 있는 주요관광지가 전파를 탔다.

지난달 방영된 'KBS 영상앨범 산'에는 수려한 산세를 지닌 제비봉과 도락산의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24일 주말 대표 예능프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이영자와 일일매니저가 된 전참시 멤버들이 단양에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의 감사패 수상식과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에 최초 탑승한 코미디언 유병재의 모습은 폭발하는 웃음 속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소백산 자락에서 자라 향이 일품인 송이라면 먹방은 시청자들의 배꼽시계를 울리며 부러움을 샀다.

지난 16일과 23일 방영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단양편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요리한 현지밥상 삼시세끼 먹방이 펼쳐졌다.

쏘가리매운탕, 흑마늘백숙, 흙마늘 수육, 마늘영양밥 등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요리한 음식들이 시선을 강탈했다.

군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와 함께 지역 특산물로 먹거리가 화제를 모으며 단양구경시장, 쏘가리특화거리, 단양수변 커피거리 등이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마케팅 효과가 뛰어난 방송유치를 통해 단양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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