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등 일부 구단의 리그 잔여 경기 연기
승격 플레이오프 일정 연기

대전월드컵경기장 관중석 / 뉴스티앤티 DB
대전월드컵경기장 관중석 / 뉴스티앤티 DB

지난 27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주전 선수(#422) A씨와 관련해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A씨와 밀접 접촉한 6명은 어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오늘 선수와 코치진, 프런트 직원 등 관련자 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4일, 전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동료선수 3명과 함께 서울에서 지인 B씨와 식사모임을 했다. 이틀 뒤 지인 B씨가 확진됐고, A씨와 동료선수 3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 중 A씨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 등 일부 구단의 리그 잔여 경기와 승격 플레이오프 일정이 연기됐다.

26라운드 대전과 안양 경기는 이달 31일에서 다음 달 17일로, 마지막 경기인 27라운드 경남과 대전의 경기는 다음 달 7일에서 21일로 연기됐다.

준플레이오프 경기와 플레이오프 경기도 일정도 일주일씩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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