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절정 이룰 것으로 전망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 옥천군 제공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 옥천군 제공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장령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1994년 6월에 문을 연 장령산자연휴양림은 200ha 면적에 사시사철 색다른 멋이 있지만, 요즘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2011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서 도내 5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확인됐다.

장령산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계곡이 흐르고, 단풍나무, 활엽수 등 분포돼 있어 도심을 떠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자연 속 힐링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편안한 산책이 가능한 치유의 숲 산책로, 치유의 정원 조성돼 있으며, 해발 650m 정도에 전망대가 있어 옥천읍과 대전시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장령산의 4개의 등산코스는 정상까지 2~3시간가량 소요되며 코스별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또, 금천계곡을 따라 12개의 정자와 파라솔, 33개의 데크 시설이 조성돼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인원을 지난해보다 줄었으나, 최근 도심을 피해 가을 단풍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출입자 명부,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방문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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