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신풍에 들어선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공주시 제공
지난 26일, 신풍에 들어선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지난 26일 북부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이인, 탄천 등을 관할하는 남부사업소에 이어 3번째 건립이다. 

신풍면에 건립된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그 동안 농업기계 임대에 불편함을 겪었던 유구와 사곡, 신풍지역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17억 원이 투입된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와 굴삭기 등 총 51종 129대의 농기계가 비치됐으며,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지도 및 농업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사 등 4명의 인력도 함께 배치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계 출고 및 반납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지역내의 거주 농업인, 또는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김정섭 시장은 “농업인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각종 농업기계를 손쉽게 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전에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교육을 받은 후 농작업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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