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12월 15일,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산불 경각심 당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보령시는 산과 들,&nbsp;바다의 저마다의 색을 담은 특별한 관광지를 추천하고 나섰다.<br>사진은 성주산 가을단풍. / 보령시 제공
보령 성주산 가을단풍(자료사진)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대응체제를 가동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일선 시군, 사업소,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지역산불대책본부를 구성,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천안·공주시, 홍성군 등 3개 권역에 임차 진화헬기 3대를 배치한다.

또,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구성·운영 배치하고 진화헬기와 함께 입체적인 예방 및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유명산에서는 산불예방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산에 오를 때에는 산불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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