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 뉴스티앤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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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에 소형 전기화물차 15대를 보급 완료했으며, 이번에 35대를 추가로 민간보급하며, 1대당 보조금은 2,7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지원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22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이며, 개인의 경우 1세대 1대, 사업장의 경우 1사업장당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구매자에 일부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으며, 출고·등록순, 추첨, 구매지원서 접수순 등 세 가지 선정방법 중 전기화물차 구매를 위해 장기간 대기한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출고·등록순에 따라 보조금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 지원과정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대리점은 접수된 신청서류 전자사본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시스템을 통해 천안시에 신청하게 되고, 이후 시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차량 출고·등록 순서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맑고 깨끗한 대기질 구현을 목표로 전기화물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하고, 내년도에는 점차 확대 추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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