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매포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 가공제품에 대한 HACCP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매포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 가공제품에 대한 HACCP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매포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 가공제품에 대한 HACCP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HACCP을 획득한 가공제품은 과채주스와 농축과채즙 2품목이다.

이번 인증 취득에 따라 사과, 아로니아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과채주스와 농축과채즙 가공제품의 생산 안정성을 높여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매포 센터는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능 보강공사를 실시했으며, HACCP 인증을 위한 7회에 걸친 기술용역과 인증원 기술지원 등 전문 컨설팅을 추진했다.

또한, 16시간의 HACCP 팀장교육 이수와 종사자 HACCP 관리 교육 등 만반의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군은 가곡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농축과채즙, 곤충가공식품 2품목에 대한 HACCP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센터의 HACCP 인증을 통해 단양군의 농산물 가공제품이 이미지 상승효과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농업소득 외에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농가의 농외소득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이란 식품 원료를 비롯해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 등 전 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는 단계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중점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 체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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