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 "원도심 발전계획과 연계시킨 천안역의 전면적인 개량사업 필요"...김 장관 “지혜를 모아 노력할 것"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이어 김현미 장관도 '적극 노력' 약속...'명품 천안역' 파란불
문 의원 "2021년도 예산안 협의 때 천안역 증축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강조

문진석 의원 / 뉴스티앤티 DB
문진석 의원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갑) 의원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명품 천안역’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문 의원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100% 정부 소유인 현재의 천안역은 인구 70만 천안시의 발전에 부끄러운 짐이 되고 있다”면서 “광장개발·도시재생사업·스타트업 테마파크 조성 등 원도심개발계획과 연계시킨 천안역의 전면적인 개량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김 장관은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국토부 등과 협의해서 명품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문 의원은 “국가철도공단에 이어 국토부장관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확인한 만큼 2021년도 예산안 협의 때 천안역 증축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역은 고속열차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역으로 1일 승차 인원이 2019년 기준으로 약 3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권 거점 역사며, 2003년부터 추진된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17년째 임시역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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