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을 넘어 지천명을 지날 때
천명이 무엇일까 생각한 적이 있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살리라던 신념과
내 앞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다시 점검하고
할 수 없고, 가질 수도 없을 거라는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였다.
하늘이 나에게 할 수 없는 것을 가르켜 주어
욕구의 가지치기를 하고
다시 하늘을 향해 우듬지를 고추 세우는 것,
아닌가 하고.
저기 별이 있고, 사람이 있다.
별이 되기보다
별을 우러르는 것이 더 쉬운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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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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