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기획재정부는 경제성이 아닌 사회적 편익 관점에서 예비타당성 평가해야" 촉구

대전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와 동구의회 의원들은 21일 오후 2시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11월 예정인 기획재정부의 지방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평가 최종 발표를 앞두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전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민자 동구의회,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성용순·박영순·유승희·황종성·강화평·박철용·강정규·오관영·이나영·신은옥 동구의원). / 대전 동구의회 제공
대전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와 동구의회 의원들은 21일 오후 2시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11월 예정인 기획재정부의 지방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평가 최종 발표를 앞두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전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민자 동구의회,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성용순·박영순·유승희·황종성·강화평·박철용·강정규·오관영·이나영·신은옥 동구의원). / 대전 동구의회 제공

대전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와 동구의회(의장 박민자) 의원들은 21일 오후 2시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11월 예정인 기획재정부(경제부총리 겸 장관 홍남기, 이하 기재부)의 지방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평가 최종 발표를 앞두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전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11월 예정되어 있는 기재부 예비타당성 평가에 대한 대전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전달하고, 조속한 건립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 이날 결의대회에서 대전시 자치구의회 의장들과 동구의회 의원들은 ▲ 정부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 ▲ 정부는 대전의료원 설립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실천할 것 ▲ 기재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사회적 편익의 관점에서 평가할 것 ▲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의료안전망을 확충할 것 등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목소리를 높였다.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은 “최근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으로 중부권 공공의료체계의 핵심인 대전의료원 설립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한 후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경제성이 아닌 사회적 편익 관점에서 예비타당성 평가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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