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화랑관, 가을음악회 공연
23~25일 문화의집, 생활문화동호회 공예작품전시회 및 음악회

충북 진천군이 깊어가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깊어가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깊어가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들을 격려하고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진천화랑관에서 국악, 성악, 오케스트라, 시낭송 등이 펼쳐지는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당초,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송출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공연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계 종사자 가족 90여 명을 참석자로 선정했다.

공연은 2부에 걸쳐 ‘힘내라 진천, 다시 뛰는 진천’이라는 주제로 실용 밴드 부부스의 국내 인기 음악, 성악가 명석한, 김나래의 뮤지컬 OST, 벨라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협회 솔옷의 ‘신모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해당 공연은 25일 이후 유튜브에서 진천군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덕산읍 소재 진천문화의집 운동장에서 생활문화 동호회 공예작품 전시와 연주회를 운영한다.

전시회에는 규방공예, 가죽공예, 점토공예, 비즈공예, 레진아트, 민화, 수묵화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연주회에는 첼로, 오케스트라, 클래식기타 관련 지역의 유명 동아리가 참가한다.

이밖에도 중앙태권도성인부유단자회의 국기태권도 시범 공연, 더늠전통예술단의 신명나는 설장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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