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창립 4주년 기획공연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내달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 세종문화재단 제공
세종시문화재단 창립 4주년 기획공연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내달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 세종문화재단 제공

세종시문화재단 창립 4주년 기획공연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내달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독일 연극연출가 폴커 루드비히의 '리니에 1'(1호선)을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가 한국 실정에 맞게 번안 연출한 록뮤지컬이다.

공연은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 사회의 모습을 실직 가장, 가출 소녀, 잡상인 등 다양한 인물을  통해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다.

1994년 초연 이후 4000여 회 공연, 70만 명 관람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배우들의 수준급 연기와 음악, 일인다역 연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정재일 음악감독이 새롭게 편곡한 음악을 기타, 베이스,  건반‧아코디언, 퍼커션,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가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1일 2회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인원을 회당 350석으로 제한한다.

재단은 객석이 줄어든 만큼 시민들이 집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저녁 공연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시 재단 홈페이지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티켓은 이달 20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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