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 뉴스티앤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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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중 9,632만 원이 수재의연금으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부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현장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제천시청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제천시청 공직자들은 총 기부금액의 60%에 달하는 5,776만 원을 기부하여 모범을 보였다. 시민들도 3,856만 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상천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이웃사랑의 정을 전달해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지금도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제천시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기부된 긴급재난지원금의 활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아픔을 겪은 수재민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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