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관장 16일 사과문 발표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 / 홈페이지 캡처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 / 홈페이지 캡처

최근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관련으로 논란에 휩싸인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이 16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관장은 "아버님 명의의 국가유공자 차량을 운행하면서, 당사자 없이 수차례에 걸쳐 장애인 주차 구역을 사용했다"면서 "예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 특히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그 사실을 부인하면서 발생한 거짓말 논란에 대한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기억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본의 아닌 거짓말 또한 저의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관장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언행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이를 지키지 못할 때에는 스스로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관련으로 논란에 휩싸인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이 16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근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관련으로 논란에 휩싸인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이 16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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