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 증평군은 증평자전거공원 명소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군은 연접한 군유지(1145㎡)까지 자전거공원을 확대해 면적을 기존 9812㎡에서 1만 957㎡로 넓혔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4인용 자전거를 도입하고, 야외교육장의 트랙도 기존 100m에서 200m로 늘렸다.

트랙주변에는 건물모형과 수목을 늘리고, 다양한 거리 미니어처 포토존을 확대·신설했다.

이밖에도 목재 데크, 파라솔 등을 활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자전거교육 운영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시설 증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