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중봉충렬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안남면 표충사와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 옥천군 제공
‘45회 중봉충렬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안남면 표충사와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 옥천군 제공

‘45회 중봉충렬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안남면 표충사와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임진왜란 당시 순절하신 의병장 중봉 조헌 선생과 의승장 기허당 영규대사의 살신·호국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중봉충렬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계행사를 취소하고,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 팔백의승과 기허당 영규대사 충혼대제,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만 간소화해 추진한다.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은 15일 오전 9시 30분에 안남면 도농리 표충사에서 거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중복 학술세미나가 관성회관 강당에서 열리며, 중봉 조헌선생 선양회 이사장 이하준이 ‘조선이 낳은 큰 인물 중봉 조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는 김종구 충북도립대학 교수와 전순표 옥천향토사연구회 회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추후 세미나는 유튜브에 게시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옥천불교사암연합회의 주관으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팔백의승과 기허당 영규대사 충혼대제가 열린다.

김재종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중봉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계승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했던 그 의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어 지금의 어려움을 다 같이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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