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학교 전문업체 통해 방역소독 완료...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 전환 계획
지난 9일 B고 선별진료소 설치 밀접접촉자 285명(A중 40명, B고 245명) 대상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오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개인과외교습 성행 지역 중심 핵심방역수칙 이행과 불법 운영 집중 점검 실시

대전광역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대전광역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시교육청)은 10일 공부방 관련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서구 관내 개인과외교습자(공부방 운영자)가 지난 7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8일 서구 소재 A중 학생 2명과 B고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학교는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을 완료하였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지난 9일 오전 B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밀접접촉자 285명(A중 40명, B고 24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개인과외교습 성행 지역을 중심으로 핵심방역수칙 이행과 불법 운영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운영자 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점검을 강화하고, 다음주(12일부터 16일)는 학교 밀집도를 현행대로(유·초·중 1/3, 고 2/3) 유지하면서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운영하는 한편 등교수업 확대 관련 내용은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고3 수험생의 경우 수능과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말로 완료됨에 따라, 대입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능 응시과목 마무리 학습자료와 수시전형을 위한 면접지원 자료 등을 제공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철저히 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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