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코로나를 이길 꿈과 희망을 배달합니다”

DJAC청년오케스트라 지휘자 고영일 씨 / 한남대 제공
DJAC청년오케스트라 지휘자 고영일 씨 / 한남대 제공

“어려운 시기에 한남대 학생들과 우리 청년 음악가들이 서로 꿈과 희망을 나누길 희망합니다”

지난 6일 오후 4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는 희망차고 감동적인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지휘 고영일)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청중 없이 진행된 것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경기병 서곡’, ‘헝가리안 댄스 1번’ 등 7곡이 연주됐으며, 영상에 담겨 한남대 채플 수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조용훈 한남대 교목실장은 “청년오케스트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힘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2017년 대전예술의전당이 지역 출신의 실력있는 청년음악가를 모아 창단했다. 젊은 음악인들의 절실함과 꿈이 청년오케스트라에 열정으로 피어났고 가파른 실력향상을 보이며 창단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가 6일 오후 4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청중 없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 한남대 제공
DJAC 청년오케스트라가 6일 오후 4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청중 없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 한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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