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주민공청회 개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도 / 대전시 제공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도 / 대전시 제공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가 5일 오후 4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재정비촉진계획 주요 변경 사항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된 소제중앙공원의 도시계획시설 결정(3만 4,223㎡), 복합2구역 내 철도시설 이전 건립과 철도기록관 건립을 위한 촉진구역 변경 결정 등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수립을 위해 관계기관(부서) 협의, 주민공람 및 동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번 주민공청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관계전문가와 주민 등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의견 제출 기간은 10월 7일까지로, 시는 주민공청회가 끝나면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고시할 예정이다.

변경사항 중 하나인 소제중앙공원 조성사업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공원위원회 심의(20년 11월), 공원조성 사업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21년 2월)를 마치면 2021년 상반기 중 보상진행을 위한 실태조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소제중앙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2021년 국비 109억 원을 확보했다.

대전시 조철휘 도시개발과장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복합2구역 민자사업의 발 빠른 추진과 소제중앙공원 조성및 대전역 동편에 철도기록관 건립으로 그동안 원도심에 부족한 힐링공간 제공 및 동‧서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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