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과 증평장뜰시장상인회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걱정없는 안심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상인회는 추석 명절을 포함한 3주, 주 3회 이상 시장 상점가와 공중화장실 방역을 실시하는 등 특별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다.
상점별로 마스크 착용, 점포 손소독제 비치, 분무형 손소독제 활용 등 방역관리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일부 상점에서는 추석 차례상 배달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시장상인들에게 방역소독 약품을 지원하고, 배송도우미 배치를 통해 시장고객들의 불편함도 덜고 있다.
이 밖에도 아케이드 및 간판, 가로등 조명 등 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군은 25일부터 30일까지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 공직자와 지역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은 장뜰전통시장 일원에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주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이용해 시장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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