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국 고교생 디자인 실기대회 / 한밭대학교 제공
2020년 전국 고교생 디자인 실기대회 / 한밭대학교 제공

한밭대학교는 24일 디자인관에서 ‘2020년 전국 고교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 8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총 108명이 1차 온라인 예선을 치렀고 이 중 총 39명을 선발하여 2차 대면 실기대회를 준비했다.

대회장은 전일부터 전면통제와 소독은 물론 감독관과 참여 학생 이외에는 출입을 금지했다. 

2차 대회는 ‘기초 디자인’과 올해 처음으로 대학입시에 추가된 ‘상황표현’, ‘칸 만화’ 등 세 가지 분야에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총 38명이 참가했다.

학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국내에서 첫 번째로 열린 대학 주최의 전국규모 대면 실기대회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대전가오고등학교 졸업생 정지영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남목고등학교 3학년 김수빈 학생과 무주고등학교 졸업생 노혜진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밭대 백서영 교수(시각디자인학과 학과장)는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향후 역량있는 미래인재로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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