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어제 아침에

"코 가리고, 입 가리는, 마스크를 쓰고라도

눈은 안가렸으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아침,

안경 쓴 사람은 코로나 19에

덜 감염된다는 뉴스를 보았다.

눈은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들어오는 통로.

안경 안 쓴 사람은 쓴 사람보다

5배가량 감염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제 색안경을 쓰고 이 가을을 맞아야하나...

 

고추보다 맵고 당초보다 매운 시집살이를

귀 먹어 삼년,

눈 막고 삼년,

입 막고 삼년.

석삼년을 버텨야 한다는데,

지구에 세들어 사는 삶도 

그만큼 시집살이 해야한다는 건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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