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21일부터 29일까지 중점감시 대상 시설에 대해 사전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차적으로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순찰감시반을 편성, 산업단지 주변과 주요 하천 등 오염우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단속 대상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시 신속 대처를 위한 상황실을 설치, 감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긴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감시 강화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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