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2021년도 양성평등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양성평등기금을 조성해 올해까지 양성평등사업을 지원했으나, 기금 존속기한 도래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말 기금이 폐지됨에 따라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양성평등 문화 촉진,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친화문화 조성, 여성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취약계층 여성복지 향상, 여성안전 권익증진, 출산 장려 및 보육지원 등의 양성평등 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이후 양성평등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지원사업 공모 응모자격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 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서 관내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1개 법인(단체) 1개 사업에 한해 1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 군정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군 가족행복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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